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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전세금, 깡통전세 불안 이 참에 집 사자

- 꺾일 줄 모르는 전셋값, 전세수요 매매전환 기대
- 취득세 영구인하부터 다양한 금융혜택까지…‘DMC가재울4구역’ 수요자들 관심↑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 3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25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350만원(1.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3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래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도 2012년 8월 이후부터 2월 현재 1년 7개월째 오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12.88%나 오른 것. 아파트 전셋값이 높아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2.7%를 기록했다. 그 중 서대문구(68.4%)를 비롯해 강서구(67.8%), 마포구(67.3%), 은평구(65%) 등이 평균치를 웃도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 수준으로 전셋값이 치솟는 지역이 속출하자 전세를 찾던 기존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서대문구 공인 관계자에 따르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DMC래미안∙e편한세상’의 경우 전용 84㎡의 전세가가 4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셋값 불안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인근에 분양 중인 ‘DMC가재울4구역’ 전용 84㎡의 최저 분양가가 4억8000만원 선과 비교하면 가격차가 8000만원에 불과하다.

국민은행 임채우 부동산전문위원은 “전셋값이 매매가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는 상황에서 2~3년씩 재계약 때마다 오른 전셋값을 충당하기보다 주택값이 내려앉은 지금 오히려 주택 구입이 더 나을 수 있다”며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게만 가능했던 공유형 모기지 대출 대상이 무주택자로 확대 시행돼 1%대 초 저금리를 이용해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셋값과 매매가의 차이가 좁혀짐에 따라 주변시세 수준으로 분양가를 낮춰 경쟁력을 높인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 아파트로 단지설계 및 평면구조 등 상품장점이 많지만 분양가가 시세 수준이고 다양한 계약자 혜택까지 제공해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GS건설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분양 중인 ‘DMC가재울4구역’을 꼽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올해 들어 월 평균 100여가구가 넘게 계약되며 잔여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이사철을 맞아 서울에서 순수 전세물건을 찾기가 어렵고 깡통전세 회피 수요와 집값 바닥에 대한 인식 등이 맞물려 저리 융자 상품을 통해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갈아타기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DMC가재울4구역’은 모든 계약자를 대상으로 발코니 무료 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설치, 중도금 무이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5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4억8000만원대부터 시작해 2009년에 분양한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 전세가 4억원과 비교해 약 8000만원 차이 밖에 안 난다.

또한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4300세대의 대단지면서 전용 85㎡ 물량이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74%를 차지해 취득세 영구 인하도 적용 받을 수 있다.

경의선 가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인데다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도 가깝다. 또 기업 입주가 시작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가 인근에 있어 ‘상암DMC’, ‘수색역~DMC역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잇따른 개발호재에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도 있다. 

특히, 수색역~DMC역 사업개발을 통해 DMC역 일대에 대규모 복합쇼핑공간과 엔터테인먼트시설 등 각종 상업시설과 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향후 서북권 광역생활권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MC가재울4구역’의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의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5년 10월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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