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30주년을 맞아 올해도 신혼부부 초청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29일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국유림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혼부부 600명을 비롯해 사회지도층, 유한킴벌리 임직원 등 모두 800명이 참가해 5년생 잣나무 1만2000그루를 심었다.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무를 심으며 미래 자녀들에게 물려줄 건강한 자연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했다.
유한킴벌리는 매년 봄 신혼부부와 함께 국ㆍ공유림에 나무를 심어 왔으며, 그동안 2만여명의 신혼부부가 이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강산 캠페인은 1984년 시작된 이래 국내 대표적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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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서 열린 ‘2014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서 신혼부부 600여명 등 참가자들이 잣나무 묘목을 나르고 있다. 이들은 이날 5년생 잣나무 1만2000그루를 심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국공유림 나무심기, 학교숲 만들기, 청소년 자연체험교육, 도시숲 조성 등 캠페인 30주년을 맞는 올해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또다른 30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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