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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꽃 여행상품, 매화ㆍ벚꽃향 진하네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봄나들이에 꽃 구경이 빠질 수 있을까. 기상청에서 전국의 지역별 개화시기와 봄꽃 축제 관광정보가 본격적으로 발표되기 시작하자 봄나들이 여행상품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 tour.interpark.com)가 3월 1일부터 3월 23일까지 봄 꽃 나들이 관련 국내 여행상품의 예약건수를 비교하니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이 많은 인기 지역의 꽃 종류를 살펴보면 내륙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은 매화(45%), 벚꽃(38%), 산수유(11%), 진달래꽃(6%)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왕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춰 제주도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도 크게 증가했다. 3월 24일부터 4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제주도 항공권과 숙박의 예약 건수가 전년대비 2.6배나 늘어난 것. 


내륙에서 1위를 차지한 매화꽃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는 광양국제매화축제, 섬진강 매화 축제 등이 있으며, 2위에 오른 벚꽃은 진해 군항제, 쌍계사 벚꽃여행 등의 여행 상품으로 즐길 수 있다.

3위에 오른 산수유는 구례산수유 꽃 여행, 4위에 오른 진달래꽃은 대금산 진달래꽃 여행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에 인터파크투어에서는 개화시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의 ‘개화 지도’를 제공하고 인근 숙소를 추천하는 <꽃 피었네, 여행가자>기획전을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중이다.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55명을 추첨해 봄 여행 교통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5월 9일까지 전국 벚꽃여행 명소를 모은 기획전을 진행하고 지역별 다양한 여행상품을 예약 받고 있다. ▷진해군항제 일정에 맞춘 진해의 벚꽃 명소 당일 자유여행 상품(3만2000원) ▷하동 화개장터, 쌍계사 벚꽃, 구례 산수유 마을 일정의 당일 여행(2만9000원) ▷섬진강 매화꽃축제와 정겨운 화개장터, 재미난 곡성 기차마을 일정의 여행(3만2900원)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봄 꽃 여행 상품이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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