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템플스테이는 지난달 10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동국대학교의 업무협약(MOU) 이후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유학생 320명을 선별해 템플스테이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인 템플스테이 지원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회 당 2박 3일씩 진행된다. 1차는 3월 28~30일, 2차는 4월 4~6일, 3차는 4월 18~20일, 4차는 4월 25~27일이다.
템플스테이 체험(마곡사)과 불교유적답사(수덕사), 차훈명상과 자애명상 등 학생들의 심신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국어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한ㆍ중 불교의 이해’와 ‘템플스테이와 한국불교의 이해’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들이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박 3일간의 체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템플스테이 서포터즈 인증서를 발급하고, 향후 더욱 폭넓은 템플스테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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