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 - 헤이스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모바일 행보는 차별화된다. 캐주얼한 게임들 위주의 다작 추세와 달리 엔씨소프트는 ▷작년 첫 모바일 게임으로 공익 게임 ‘프리라이스-모바일’을 내놓고 ▷두 번째로 리니지 이용자들을 위한 ‘리니지-모바일’을 선보이고 ▷향후 블소 TCG 등 자사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또한 게임 외에도 ‘NC 메신저’, 게임 정보를 모바일로 연동한 ‘리니지·블소 앱’, ‘우리동네 곤충친구’ 등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유익한 게임정보를 전달하는 모바일 매거진 ‘버프’ 등 기존 게임 서비스를 모바일 영역으로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16년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의 ‘리니지 모바일-헤이스트’ 정식 서비스가 26일 시작됐다.
헤이스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모바일에서 쌓은 ‘탐(TAM)’ 포인트는 리니지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나 전용 사냥터 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같은 방식에 의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앱을 즐기는 동시에 온라인게임에서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보다 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
PC 기반 리니지의 화면과 UI를 스마트폰에 맞게 최대한 재현하면서도 직관과 단순이라는 모바일 환경의 공식을 충실히 따랐다. 이로써 이질감 없이 모바일 게임에 적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사업그룹 심승보 상무는 “헤이스트는 엔씨소프트 게임의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한 최초의 모바일 앱”이라고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