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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김승연 회장, 서울대병원서 퇴원해 통원치료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27일 “이번주 초 김 회장이 주치의의 제안에 따라 퇴원해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당뇨, 우울증 등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아 왔다.

한화 관계자는 “병세가 호전된 건 사실이나 아직 경영 복귀는 시기상조”라면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신병치료를 위해 해외로 출국할 것이라는 항간 소문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김 회장은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과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5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사회봉사 명령 집행을 연기해달라고 신청한 바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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