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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문학ㆍ출판 중심지 美 맨해튼서 서점이 사라진다
미국 뉴욕 맨해튼이 세계 문학ㆍ출판의 중심지라는 명성은 옛말이 되고 있다. 살인적인 임대료 때문에 맨해튼에서 서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았던 독립서점 콜리세움, 셰익스피어앤컴퍼니 등은 문을 닫은 지 오래다.

미국내 대형 유명서점 반즈앤노블도 맨해튼 내 5곳의 점포를 폐쇄했다. 모두 천정부지로 솟은 임대료때문이다. 심지어 반즈앤노블은 지난 1월 18번가에 있는 간판매장까지 문을 닫아야 했다.

대형서점 체인인 보더스 역시 대형매장 5곳을닫았다.

연방정부 자료를 보면 맨해튼내 서점은 2000년 150개에서 2012년 106곳으로 30%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서점 관련 종사자는 46% 급감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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