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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하락, 27일 코스피 조정받나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경제 관련 지표의 호조에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되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89포인트(0.60%) 내린 1만6268.9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3.06포인트(0.70%) 낮은 1852.5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60.69포인트(1.43%) 떨어진 4173.58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경제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시장의 예측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시장의 예측치 0.8%를 웃도는 수준이다.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중국 정부의 새로운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1% 오른 6650.3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18% 상승한 9448.5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4% 뛴 4385.1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도 1.16% 올랐다. 전일 미국발 훈풍으로 196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27일, 전일 상승에 따라 조정받을 지가 주목된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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