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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 턴어라운드 효과 기대” - 동양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동양증권은 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관련 “미국 듀퐁사와의 소송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산업자재 부문의 성과로 턴어라운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산업자재 부문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131억원으로, 전분기 91억원에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에어백 판매 호조에 이어 타이어코드 판매물량 증가가 눈에 띄는 등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234억원으로 전망했고, PET필름부문과 패션부문은 각각 45억원, 1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2014년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29억원, 2분기에는 690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 회복 예상 근거로 ▷신규 설비에서 양산매출 시작 ▷글로벌 타이어 성수기 진입 ▷일본산 프리즘 쉬트에 대해 한국 정부가 반덤핑 수입관세 4~50% 부과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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