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쉬운 A형이나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된다.
반면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전환되는 영어는 ‘영어Ⅰ’과 ‘영어Ⅱ’ 과목에서 쉽게 출제된다. 듣기평가 문항 수는 작년보다 5개 줄어들고, 읽기평가는 그만큼 늘어나 각각 17개, 2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양락 평가원 부원장은 “영어의 난도는 작년의 B형보다 쉽지만 A형보다 어려운 ‘중간’ 정도”라며 “국어와 수학은 작년보다 어렵지 않게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교재 등의 연계율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주로 중요 개념과 원리의 활용,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문항 변형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수능 성적 통지표는 오는 12월 3일 전달되며,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올해 수능 11월 13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해 수능 11월 13일, 이제 8개월도 안 남았네”, “올해 수능 11월 13일, 벌써 수능일 나오다니 긴장되겠다”, “올해 수능 11월 13일, 고3 학생들 모두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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