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된 몽골에 국산 돼지고기 수출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12년 7월 이후 몽골 검역당국과 국산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한 수출협상을 벌여 지난달 28일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국내 돈육가공업체에서 몽골 측 수입업체와 돼지고기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일 첫 수출 재개 물량 15t이 선적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 수출 개척 협의회를 구성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몽골 수출 재개는 민간의 요청을 받은 정부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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