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26일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층에서 한정화 중기청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1998년부터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설치ㆍ운영 중이다. 특히,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국정과제로 선정애 지난해 수출지원센터에 코트라와 중진공 지원단 설치 및 수출입은행과 무보의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수출지원기관간 협업을 통해 수출애로 해소와 수출 역량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제주는 수출지원센터가 없어 ‘광주․전남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함에 따라 신속성과 현장 밀착성이 떨어지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ㆍ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의 전문인력 6명으로 구성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 수출애로를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역량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와 수출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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