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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배우 송윤아, 결혼관련 악플러 57명 고소 外
배우 송윤아, 결혼관련 악플러 57명 고소

○…배우 송윤아(40) 씨가 배우 설경구(46) 씨와의 결혼 이후 쏟아진 악성 비방 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송 씨 측이 송 씨 부부에 대한 허위 글과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 및 모욕 등)로 인터넷 블로거와 악플러 57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송 씨는 24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인터넷상 허위 글과 악성 댓글로 인해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일부 누리꾼이 올린 인터넷상 글에는 설 씨가 전 부인과 이혼하게 된 것이 송 씨 때문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 씨는 2006년 전처와 이혼한 뒤 2009년 송 씨와 재혼했다.

설 씨는 지난해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처와 이혼한 것은 나 때문이고, 송 씨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악성 댓글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지하철 선로서 난동피운 만취 고교생

○…만취상태로 지하철에서 행패를 부리던 고교생이 자신을 열차에서 끌어내려는 경찰을 피해 선로에 뛰어드는 등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부산 지하철 1호선의 모든 열차가 15분간 멈춰서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20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열차 내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성이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도시철도 직원들은 10분 후인 8시30분

께 토성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행패를 부리는 고교생 A(16) 군을 발견하고 열차 밖으로 끌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A 군은 경찰을 피해 지하철 선로에까지 뛰어 내려가 열차 아래를 기어 다니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도시철도 1호선 양방향의 열차가 모두 멈춰서야만 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실업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으로 이날 하교 후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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