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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흥화력본부, 태양광 2단지 준공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본부 내 태양광발전소 2단지가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다<사진>.

25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 따르면 태양광 2단지는 총 22억원을 투입,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유휴공간인 본부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설치했다.

2단지 준공은 1단지에 이어 국내 기업의 시공 참여로 관련 산업 육성 및 국내 태양광 기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환경적인 측면으로는 연간 약 911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06년 부터 발전소 내 부지에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에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인 설계로 벤치마킹 대상이 돼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1일 허엽 사장을 비롯한 시공사 파워포인트㈜, 기자재 공급사인 ㈜럭스코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2단지 준공식’을 열었다.

허엽 사장은 “태양광 2단지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 위한 정부지침에 부응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석탄화력발전소를 기반으로 풍력,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설비를 구축 운영해 친환경 에너지 복합단지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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