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광장이 잔디와 봄꽃으로 새 단장하고 다음달 28일 시민에게 개방한다.

서울시는 시청 앞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에게 봄의 따뜻함과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잔디를 식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잔디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덕은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것이다. 서울광장은 잔디 뿌리내림 기간 등을 고려해 다음달 28일부터 시민에 개방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4일 분수대 주변 화단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배호영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서울광장이 잔디 식재 후 다시 개방되면 시민에게 쾌적한 여가를 즐기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잔디 뿌리내림 기간 동안 광장에 들어가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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