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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사평역 →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개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4년간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구청 인근 6호선 녹사평역을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개정, 오는 28일까지 지하철 노선도, 안내방송 등의 정비를 최종 완료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 4월, 신청사를 건설해 원효로1가에서 이태원으로 이전했으나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구청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녹사평역이 아닌 이태원역에서 하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접근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이 생겨났다.

이에 구는 역명 변경 권한이 있는 서울시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구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녹사평역의 명칭을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병기해 줄 것을 2010년부터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5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역명 개정안건이 상정됐고 심의를 통해 기존 녹사평역을 녹사평(용산구청)역으로 개정(병기)하는 것을 포함해총 4개 역의 명칭 개정(병기) 안건이 통과됐다. 서울시 주관부서인 교통정책과에서 지난 2013년 8월27일, 역명 개정이 최종 결정됐다

서울시의 역 명칭 개정 결정에 따라 용산구는 빠른 시일 내에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방송 등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구청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비 공사 착수에 돌입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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