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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의 왕궁, 3차원으로 보세요”…25일부터 전시회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2000여년 전 백제의 왕도(王都)와 왕궁이 3차원(3D) 입체그래픽으로 재구성된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25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백제의 왕궁’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이 백제의 왕도였다’는 주제로 왕궁과 왕도의 구조를 3D 입체그래픽으로 구현해 일반과 학계에 처음 공개한다.

특히 백제의 왕궁 관련 유구(유적 터)인 풍납토성 경당지구의 제사ㆍ창고ㆍ우물과 미래마을부지에서 확인된 건물지 등을 당시 중국, 일본의 왕궁건축구조와 비교해 3D로 재현했다.

이번 특별전은 풍납토성에서 최근 발굴된 유물들을 처음 공개하고, 청동초두(긴 손잡이가 달린 청동 솥), 한성백제 관직명이 새겨진 대부명 항아리, 정명 항아리 등도 전시된다.

특별전 기간에는 ‘한성백제 왕궁의 구조와 풍납토성’ 등을 주제로 6차례 초청강연회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전시기획과(02-2152-59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은 기원전 18년부터 서기 475년까지 493년간 백제의 왕도였다. 당시 왕성의 이름은 위례성과 한성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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