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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랩] 경찰 6·4지방선거 사범 24시간 단속 돌입
경찰청은 6ㆍ4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확대하는 등 본격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선거상황실은 경찰청과 16개 지방청, 250개 경찰서에서 설치ㆍ운영 중이며 24시간 단속체제를 유지한다. 또 수사전담반 인력은 전국 2006명에서 3123명으로 증원된다. 이날 수사상황실 현판식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금품살포 등 ‘돈 선거’, 허위사실 유포 등 ‘거짓말 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등 ‘관권 선거’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불법행위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당ㆍ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히 단속 수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어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들의 줄서기나 선거개입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6월 이후 현재까지 선거 관련 불법행위 사범 총 216건, 337명을 수사 중이며 이 가운데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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