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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ㆍ미니멀ㆍ밀리터리…서울패션위크 남성컬렉션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서울패션위크 개막 2일 차인 22일은 10회의 서울 컬렉션과 5회의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로 패션위크의 본격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21일 개관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에는 휴일을 맞아 패션쇼을 찾은 패션 피플과 DDP개관을 기념해 방문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하루종일 붐볐다. 특히 동대문 패션타운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몰려 발디딜틈이 없었다. 관광차 한국에 왔다는 중국인 라이(여ㆍ24)는 “동대문 쇼핑왔다가 들렀다. 패션위크는 처음 알았지만 이렇게 큰 행사인줄 몰랐다. 어제 EXO도 왔다는데 미리 알았으면 왔을텐데 아깝다”며 “모델이나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멋지게 차려입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나도 친구들과 같이 찍었다”고 밝혔다. 

최철용 디자이너의 CY choi[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

2014 FW 서울패션위크에선 개막 2일차로 남성복 컬렉션을 마쳤다. 서울컬렉션에서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밀리터리적 요소를 가미한 남성복들이 힘있고 위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신진디자이너들의 제네레이션 넥스트에서는 명화, 역사적 배경, 미술 작품, 인물 등 다양한 영감을 신진 디자이너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표현해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바이어는 “직접 계약을 맺고 싶은 디자이너가 눈에 띈다. 아이디어가 신선하면서도 옷의 퀄리티가 높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주영 디자이너의 Resurrection [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

한편, 개막 3일째인 23일에는 서울 컬렉션의 여성복 패션쇼가 시작돼 서울패션위크의 활기가 더해갈 전망이다.

vicky@heraldcorp.com

권문수 디자이너의 Munsoo Kwon [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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