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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플랜트 수출 700억 달러…올 해 목표치는 충분히 달성할 듯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올해 1∼2월 해외플랜트 수주액은 155억 달러.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올 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70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1월에는 SK건설이 9억 달러 규모의 이집트 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수주했고 2월에는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ㆍSK건설 컨소시엄이 6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형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다.

산업부 측은 “연초부터 플랜트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70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 해 플랜트 부문에서 637억 달러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한편 김재홍 산업부 2차관은 이날 플랜트업체 및 수출 관계기관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플랜트 CEO 포럼’을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박일동 수출입은행 부행장, 이규철 무역보험공사 이사, 김병권 코트라 본부장 등 관계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흥국 경기 위축,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지속 등 여러 불안요인이 있지만 중동의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증가 등 긍정적인 요소가 더 크다고 평가하고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 자리에서 전체 금융의 34%인 26조원을 플랜트에 공급하겠다고 했고,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작년 대비 30.7% 증가한 2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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