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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위성으로 말레이시아 항공기 잔해 확인차 수색대 파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호주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물체 두 개를 위성 사진으로 확인하고 수색을 위해 항공기를 급파했다.

호주 정부는 호주 남서부 퍼스에서 약 2500㎞ 가량 떨어진 인도양에서 위성사진을 통해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것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물체 두 개를 확인하고 몇 대의 항공기를 파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했다.

그러나 호주해양안전국 존 영은 탑승객 239명을 태우고 2주 전 사라진 비행기의 미스터리를 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에 대해 경계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사전에 위성사진을 이용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다”며 “물체가 잘 보이더라도 언제나 탐색 결과와 연계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수색팀이 가까이 가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 이같은 관점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주 동안 기체 잔해를 발견했다는 보고는 여럿 있었으나 그 물체가 실제로 발견돼 사고기의 것으로 확인된 적은 한 번도 없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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