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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해외 액티브한 M&A로 기술 업그레이드…기술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20일 영국 Dana사와의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국석유공사-Dana사간 탐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석유공사가 2010년 인수한 영국 Dana사와 기술정보 교류 및 석유탐사 공동연구 등 석유개발 기술분야의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전세계 석유ㆍ가스 매장량의 8~1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동 자그로스 습곡대 지역의 공동 연구를 포함, 탐사사업 대상 선택기법 및 자원량 평가 방법 총 11개 주제에 대해 석유공사와 다나사의 연구자와 기술자간에 폭넓은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탐사기술 세미나는 석유공사가 인수ㆍ합병(M&A)을 통해 확보한 해외자회사의 기술력을 활용, 석유탐사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된 바 있다.


2011년 개최된 ‘석유개발 기술 심포지엄’에 이어 해외 자회사의 선진기술인력과 기술교류 및 석유탐사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공사의 탐사기술력 배양과 글로벌 기술시너지 제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M&A를 통해 확보한 자회사의 기술력을 활용하기 위해 자회사의 기술인력을 본사와 교류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및 글로벌 기술지원 체계 구축, 본사-해외 자회사간 기술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출자회사로 하여금 다른 회사를 기술적으로 지원하게 하는 글로벌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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