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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구, 대전시 전체 인구 증가폭 상회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 인구 증가율이 시 전체의 인구 증가폭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성구의 인구는 2784명이 증가한 반면 대전시 전체 인구는 1524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타구의 인구 감소에 따른 상쇄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두 달간 중구가 152명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구는 모두 감소했다.

유성구는 최근 노은, 도안지역 아파트 입주 등으로 지난 1월 780명, 2월에는 2004명이 각각 증가했다. 유성구 전입자 중 대전내 이동이 1760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타시도 및 자연증가(출생 등)도 각각 601명과 423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도안과 노은지역의 개발로 올해 말까지 1만5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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