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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관악산 생태프로그램’ 무료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부터 관악산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산림ㆍ생태프로그램을 개설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에는 ‘관악산 생태탐험대’가 운영되고, 숲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는 ‘관악산아 놀자’을 개설해 자연생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장미원 야외학습장에 있는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에서는 자원봉사단체가 구연동화를 하는 등 독서활동도 할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된 관악산둘레길(관악구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여행’이 진행된다. 수목, 야생화는 물론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 이야기 등 관악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낙성대공원에서 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책읽어주는 숲 해설가’ 프로그램에서는 숲속 탐방과 퀴즈, 공예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7~8월에는 농촌체험,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관악산 공원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고,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http://parks.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10여개 프로그램을 새 단장했다”면서 “봄을 맞아 관악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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