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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영 신임 해수부 장관, 인천신항 16m 증심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신항의 수심이 14m에서 16m로 증심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주영<사진 오른쪽>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9일 인천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인천신항의 수심을 14m에서 16m로 깊게 하는 증심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인천신항 16m 증심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전제로 해수부 차원에서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 중인 인천신항 증심 타당성 용역 재조사는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 예산 확보가 빨리 이뤄질 전망이다.


이 장관은 인천항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국고 지원율이 타 항만보다 매우 낮아 항만개발에 어려움이 있다데 대해 “항만배후부지 국비 지원의 경우 부산항 50%, 광양항 100% 등과 달리 인천항이 25% 수준에 그친 것은 인천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국고 지원율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차별이나 홀대로 느껴지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해수부의 영종도투기장 내 드림아일랜드 조성사업이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일부 중첩된다는 지적에 대해 “두 사업 모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인천항에서 진행 중인 1ㆍ8부두 재개발과 인천신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 등도 성공적으로 시행되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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