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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하수도 요금, 최대 21% 인상…“월급 빼고 다 오르네”
[헤럴드생생뉴스] 서울시 하수도 요금이 이달 청구분부터 최대 21% 오른다.

서울시는 하수도요금을 이번 달 납기분부터 평균 15% 인상한다는 내용의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용도별 평균 인상률은 관공서나 학교 등 공공용이 19%로 가장 높고, 가정용은 15%, 식당이나 영업소 등 일반용과 욕탕용은 14% 오른다.

이번 인상률을 적용한다면 월 31㎥를 쓰는 가정의 경우 하수도요금이 월 8410원에서 9700원으로 1290원이 오르게 된다. 



하수도요금은 지난 2005∼2011년 동결됐다가 2012년부터 매년 한 차례 인상됐다. 인상률은 조례에 적시돼 있다.

시는 하수처리 방류수질 기준강화 등으로 하수도요금의 처리 원가가 52%에 그친 탓에 불가피하게 인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 하수도 요금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네",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이래저래 지갑 얇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원가 절반밖에 못 미친다니 어쩔 수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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