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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장애인복지위’ 구성…복지증진에 총력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장애인 복지 증진의 구심점이 될 ‘강북구 장애인 복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구성된 강북구 장애인 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복지사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유사ㆍ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복지위원회는 강북구청장과 주민생활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임기 2년의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장애인과 여성위원의 비율을 각각 50%, 40% 이상 포함했다.

복지위원회는 매년 한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장애인 복지 정책의 방향과 종합 계획을 심의하고 장애인 차별 금지, 인권 보장, 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들여다본다. 또 수시로 임시회를 열어 장애인 관련 우수사례 및 개선점, 생활 불편 사항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정 운영에 반영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18일 복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장애인 복지 종합추진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예정인 20개의 장애인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총사업비 141억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애인은 모든 복지정책의 기준으로,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면 비장애인도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서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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