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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뉴델리 로드쇼’ 성공적 개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인도 수도 뉴델리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로드쇼가 성공리에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발 로드쇼는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 경기대회를 인도인들에게 알리는 행사다.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인천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성원해줄 것을 인도인들에게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준규 인도주재 한국대사, 김금평 인도주재 한국문화원장, 나라야나 라마찬드란 인도올림픽협회(IOA) 회장, 라자 란디르 싱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 등 양국 관계자 및 체육인 1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구 12억의 나라이자 아시아경기대회 발상지인 인도에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알리는 로드쇼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인천 대회가 아시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라마찬드란 회장은 “인천 대회 조직위원회가 뉴델리를 마지막 로드쇼 장소로 선택해줘 감사하다”면서 “인천 대회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인도 체육육성을 위해 풀레야 고피찬드 배드민턴재단과 마크안데시워 하키센터에 총 3000달러를 기부했다.

조직위는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 동안 인천에서 여는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를 위한 로드쇼를 작년 5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처음 연 뒤 두바이, 싱가포르, 하노이, 광저우를 거쳐 이번에 마지막으로 뉴델리에서 개최했다.

특히 조직위는 지난 1951년 뉴델리에서 처음 아시아 경기대회가 열린 점을 감안, 이번 인천대회부터 뉴델리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전통’을 세우기로 OCA에 제안해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성화는 오는 8월19일 뉴델리에서 채화돼 쿠웨이트시티, 하노이 등지를 거쳐 인천으로 오게 된다.

조직위는 인천 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백두산을 성화봉송 경로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지난 16일 뉴델리에 도착한 조직위 관계자들은 로드쇼 이후 성화 채화지 답사 등을 한 뒤 19일 귀국길에 오른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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