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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사흘연속 오름세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31포인트(0.33%) 오른 1946.5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3포인트(0.37%) 오른 1947.34로 출발해 194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국내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대외악재가 잦아든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 매수에 나선 것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4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15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23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62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대다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2.70%), 철강·금속(1.15%), 증권(0.80%) 등 업종 오름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올랐다. NAVER(1.95)%, 포스코(1.59%), SK하이닉스(1.51%), KB금융(1.23%), 신한지주(1.12%) 등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현대중공업(-0.73%), SK텔레콤(-0.23%), 현대차(-0.2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1포인트(0.57%) 오른 544.2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73억원씩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95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과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씨젠 , 서울반도체 등 1%대 상승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영종도에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카지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파라다이스와 GKL 등 카지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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