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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의 연인들…中이 사랑하는 한류스타 톱5는?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이민호와 김수현, 장근석, 김우빈, 이종석이 중국 TV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 한류스타 배우로 꼽혔다.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 등 최근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중국내에서도 치솟는 가운데 중국에서 다시 점화된 한류를 타고 남자 톱스타배우들이 현지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고 있다. 아시아 대중문화 소식을 전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 연예 웹사이트인 ‘쿠고우닷컴’(酷狗音乐让音乐改变世界, kugou.com)에서는 최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국드라마의 최고 스타’를 뽑는 팬투표를 실시했다. ‘2014 한극남신표선’(韓劇男神票選)이라고 진행된 투표에는 135만5150명의 팬이 몰렸고,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1위에 올랐다. 이민호가 얻은 표수는 51만764표로 전체의 37.7%에 이른다.

이민호와 박빙의 경쟁을 벌인 배우는 ‘별그대’로 중국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은 46만9948표를 득표하며 2위에 올랐다. 이민호와는 3%P 뒤진 3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배우의 인기가 압도적인 가운데, 그 뒤를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15만9440표)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8만6771표), ‘상속자들’의 김우빈(5만6982표)이 이었다. 


쿠고우닷컴의 인기투표는 ‘김탄’ 이민호, ‘도민준’ 김수현, ‘황태경’ 장근석, ‘박수하’ 이종석, ‘최영도’ 김우빈 등 각각의 배우에 최근 출연작과 극중 인물명을 붙여 진행됐다. 따라서 드라마와 스타배우들가 맞물려 중국내의 반응을 가늠할 수 있는 한 가지 척도인 셈이다.

톱 5의 뒤를 잇는 스타배우로는 ‘미남이시네요’의 이홍기와 ‘보고싶다’의 박유천,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송중기, ‘구가의 서’의 이승기 등이 꼽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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