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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빙상 여제’ 이상화 등 올림픽 영웅에 포상금 1억5500만원 전달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ㆍ사진)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계올림픽 빙상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을 초청,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금 전달식’을 열고 포상금 1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알 마하셔 S-OIL CEO 와 선수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S-OIL은 쇼트트랙 여자 1000mㆍ3000m 계주 2관왕, 500m 동메달의 박승희 선수(22ㆍ화성시청)에게 3500만원을 전달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와 1000m에서 각각 은ㆍ동메달을 딴 심석희 선수(17ㆍ세화여고)에게 25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25ㆍ서울시청)에게도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우승의 주역인 공상정(18ㆍ유봉여고), 김아랑(19ž전주제일고), 조해리(28ㆍ고양시청) 선수에게도 각 1000만원을 포상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철민(22ㆍ한국체대), 이승훈(26ㆍ대한항공), 주형준(23ㆍ한국체대) 선수에게도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기록한 이규혁 선수(36ㆍ서울시청)와 종양 제거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트랙 유망주 노진규 선수(22ㆍ한국체대)에게도 각 1000만원의 격려금을 제공했다.

알 마하셔 CEO는 올림픽 기간 중 러시아 소치를 방문해 한국 선수단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직접 응원했다.

그는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S-OIL은 4년 뒤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 올림픽에서도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 1월 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와 격려 차원에서 소치 대회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000만원(단체전 선수는 각 1000만원), 은메달 1000만원(500만원), 동메달 500만원(3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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