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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 단종, 대신 ‘4세대 아이패드’ 56만원에 사세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애플 아이패드2가 출시 3년만에 단종된다. 대신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에 밀려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아이패드4가 다시 나온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간 18일 아이패드 2를 3년만에 단종시키고 이를 대체할 대화면 저가 모델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출시했다. 이름은 바꿨지만, 사양은 아이패드 4와 동일하다.

아이패드2는 낮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폭증하고 있는 교육용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금까지 계속 생산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특허 소송에서 판금 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또 저가 안드로이드 패드가 범람하면서, 나름 차세대 모델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됐다.


아이패드4는 지난해 초 출시됐던 제품이지만, 비슷한 시기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에 밀려 한동안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제품이다. 애플은 가격과 사양을 다소 낮춘 아이패드4로 그동안 아이패드2가 공략했던 저가 교육용, 신흥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이패드4는 저장용량 16GB 제품으로만 출시된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 기준으로 우리나라 50만원, 미국 399 달러다. 이동통신(LTE) 겸용 모델은 우리나라 65만원, 미국 529 달러다. 화면은 9.7인치에 애플 A6X AP를 장착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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