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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멤버십도 무제한으로 푼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이통 3사 영업정지 기간 유일하게 신규, 번호이동 고객 모집이 가능한 SK텔레콤이 기존 할인 한도를 없애는 무한멤버십 마케팅에 나섰다. 정부의 ‘단말기 싸게 팔기 금지령’ 된서리에 나름 ‘서비스 덤 주기’로 영업정지 한파 속 살길을 찾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19일 고객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VIP’, ‘GOLD’ 등급의 T멤버십 할인 한도를 없애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무한멤버십’ 프로모션을 2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한멤버십’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10만점, 7만점씩 할인을 제공받던 ‘VIP’, ‘GOLD’ 멤버십 등급의 할인한도가 없어지며, ‘SILVER’ 멤버십 등급도 기존 제공받던 5만점에서 20% 늘어난 6만점의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무한멤버십’은 기존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고객들은 롯데월드, 메가박스, CGV, 미스터피자, 편의점 CU, VIPS, 뚜레쥬르 등 약 250여개 T멤버십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합상품을 신청한 가족 구성원들은 멤버십 할인한도 공유가 가능하다. ‘VIP’ 등급 고객은 연간 총 10만점, ‘GOLD’ 등급 고객은 연간 총 7만점까지 가족 구성원에게 할인한도를 선물할 수 있다. 


포인트 무제한과 별도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T멤버십 고객은 VIPS의 신메뉴를 기존 할인 혜택에 더해 1만원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2인 입장권도 70% 할인된 2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T멤버십 모바일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4월 30일까지 영화예매권 1천매를 제공한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무한멤버십은 실질적인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혁신적인 서비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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