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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벤타나, 4월 5~6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서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재즈탱고 밴드 라벤타나가 재즈보컬 웅산, 기타리스트 박주원,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합동 콘서트 ‘2014 라벤타나 콘서트 and 프렌즈’가 다음달 5~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6년 정태호(아코디언ㆍ반도네온)를 중심으로 박영기(피아노), 황정규(콘트라베이스), 정승원(드럼)를 멤버로 결성된 라벤타나는 탱고를 재즈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음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 같은 라벤타나의 행보는 정규 2집 ‘노스탤지어 앤드 더 델리케이트 우먼(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의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음악적 결실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3집 ‘오르케스타 벤타나(Orquesta Ventana)’ 또한 세련된 편곡과 연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콘서트에는 재즈 보컬 웅산,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뮤지션은 라벤타나의 음반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5일 콘서트는 오후 7시, 6일 콘서트는 오후 6시에 열린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5만 5000원이다. 문의는 (02) 549-5520.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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