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Network for Advanced Materials Open Research)는 국내 한양대학교와 중국의 북경화공대학교, 베이징 이공대학교, 장춘응용화학연구소, 푸단대학교, 칭화대학교 및 일본의 교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한다. 또 바스프의 독립 교수진 및 과학자 6명으로 구성된 과학위원회에서 각 대학에 연구지원 및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대학 연구진은 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 초기단계에는 자동차, 건설, 세제 및 세정제, 수력 및 풍력산업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바스프의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산업화할 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각 대학에 관련 정보와 지식을 전수한다.
바스프의 첨단소재 및 시스템 연구부문을 총괄하는 크리스찬 피셔 박사는 “이번 연구 네트워크는 바스프의 글로벌 연구활동을 확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초기 연구 프로젝트는 아태지역 전역에 걸쳐 시작됐다. 한양대 하성규 교수팀은 풍력산업에 사용되는 복합 시스템 노화를 예측하기 위한 분석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상해 푸단대학교에서는 하이브리드 재료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코팅 기법을 연구 중이다.
바스프는 2020년까지 연구활동의 50%를 유럽 외 지역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중 25%는 아태지역에서 실시한다. 바스프는 이와 유사한 연구 네트워크를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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