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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 인도, 유대의 상징 ‘인도 보리수’ 증정식 국립수목원서 개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지난 1월 한-인도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인도 정부가 우리 정부에 기증키로 한 보리수 묘목 증정식을 19일 오전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 청장, 아닐 와드화(Anil Wadhwa) 인도 외교부 차관, 비쉬누 프라카쉬(Vishnu Prakash) 주한인도대사, 인도 외교부 차관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한-인도간 유구한 역사적ㆍ문화적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기념하고, 인도정부가 한국국민에 특별한 우정과 호의를 보여주기 위해 보리수 묘목을 증정코자 하는 의사를 표명해 이루워진다.

산림청은 보리수 묘목을 국립수목원 증식온실에서 생육안정 및 활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며 1년 정도 안정적으로 자란 후에, 생육상태가 양호해지면 열대 전시온실로 자리를 옮겨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산림청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이미라과장은 “이번 보리수 묘목의 증정은 한-인도 양국간 소중한 역사적ㆍ문화적 유대감의 상징이 될 뿐 아니라, 양국간 깊은 역사적ㆍ문화적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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