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기청은 올해 전통시장의 경영혁신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 7개 사업에 총 329억원 지원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지원대상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상권활성화사업, 공동마케팅 등 7개 사업으로써, 올해는 총 591개 시장에 지원하며, 올해에는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영혁신사업 중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경우 지난 2008년~2013년까지 5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1개 시장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 신규로 23개 시장을 선정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인구 밀집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ICT카페 설치지원, 모바일 POS기 지원, 스마트 전단지․쿠폰 발행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 제고 및 젊은 층을 유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기청의 올해 전통시장 육성 사업비는 시설현대화사업 1388억원,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 697억원 등 총 2085억원을 지원한다. 7개 사업별 선정시장 현황과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 kmd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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