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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산염 제로…건강을 생각한 커피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누보’
3월 들어 평균 기온이 급상승하며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직장인들은 이 시기에 춘곤증에 시달리게 마련인데 이때 자주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커피믹스다.

이왕 먹는 커피, 입에도 몸에도 좋아야 한다면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누보’가 제격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누보는 남양유업이 지난 12월 2일 2000억원을 투자한 나주 커피전용공장의 준공과 함께 야심 차게 출시한 신제품으로, 크리머에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P)은 동물의 뼈나 이 등의 주요 성분이고 인지질(燐脂質)과 핵산 등의 중요한 유기화합물로서 인체에 중요한 요소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 유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인의 하루평균 인 섭취량은 2011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215.5㎎으로, 칼슘의 516.1㎎에 비해 무려 2.2배나 많은 양을 먹고 있다. 특히 커피믹스는 1개당 약 30~35㎎의 인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3잔의 커피믹스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커피믹스로만 100㎎에 가까운 인을 섭취하게 된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누보는 커피믹스에 함유된 인의 유래물질인 첨가물 인산염을 뺀 제품으로, 남양유업은 인산염을 과일에서 유래한 천연식품 원료로 대체하는 데에 성공, 특허 출원한 상태다.

박종수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은 “인산염을 빼고 자연 원료로 대체한다는 것이 기술적ㆍ비용적으로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누보는 조금이라도 더 자연에 가까운 식품을 만들고자 하는 남양유업의 경영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첨가물 제로에 도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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