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구, 평일 야간ㆍ주말에 이용하는 ‘열린보건소’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직장인, 외국인근로자, 임산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 함께 건강한 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린보건소는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조기진료 및 토요일 보건소 개방, 찾아가는 보건의료,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 등 민간부문과 차별화된 보건소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관악구는 올해 운동, 영양, 정신건강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단위프로그램과 신체 활동량 감소, 고지방 식사로 인한 대사증후군, 만성질환에 대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건강걷기, 숲속운동교실 등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온가족 건강동아리’와 맞춤 운동을 제시하는 ‘토요 가족운동 상담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임산부ㆍ영유아 토요진료’, ‘토요 모유수유 클리닉’, ‘예비부부교실’ 등 직장인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상담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둘째, 넷째 목요일 야간에 운영하는 ‘야간 정신건강 상담’과 여름방학 때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및 미술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토요 아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밖에 주민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대상증후군센터’도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열린보건소 사업은 2011년 21개 프로그램에 21만명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25개 프로그램에 40만명이 이용했다”면서 “주민의 이용이 많은 만큼 다양한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