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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방재청, 재난대처 도시 간 공동학습 국제 워크숍 개최

- 한국ㆍ몽골ㆍ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14개 도시 참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ㆍ사진)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UN ISDR(국제연합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과 공동주최로 인천 송도에 있는 UN 방재연수원에서 ‘재난대처 도시 간 공동학습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UN ISDR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한 회원 도시 가운데 한국, 몽골, 인도네시아, 필리핀,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르메니아 등 7개 국가, 14개 도시의 시장 등 고위급 관리자와 국제기구 소속 도시 방재관련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캠페인에 가입한 도시들이 자체 진단, 실행계획 수립 등 캠페인 기법에 대한 적용연습과 도시 간 재해 극복사례 및 방재기술정보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2013년도에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필리핀에서 세부(Cebu)시 발쯔 트리부날로(Baltz Tribunalo) 재해복구태스크포스팀장 등이 참석해 태풍피해 경험 및 재해복구 상황에 대해 생생히 전해 줄 예정이다.

한편, 워크숍 개회식에서 김계조 방재관리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과거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짧은 기간에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데는 개발과 재해경감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재해예방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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