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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복지사각계층에 사랑의 후원금
區봉사회 - 리젠성형외과 연계
10가구에 연간 120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서초구청장 진익철) 직원부인자원봉사회 회장(김경희)과 서초동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대표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복지 사각계층을 적극 찾아내 총 10가구에게 월 1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복지 사각계층을 적극 추천받아,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과 같이 안타까운 사건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후원금뿐만 아니라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언청이)로 고통받는 저소득 모자가정 자녀의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리젠성형외과와 함께하는 저소득 가정 1:1 결연식은 19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번 후원가정 10가구에게는 3월부터 매월 각 가구 지정계좌로 10만원씩 1년간 후원하게 된다.

또 서초구 직원부인자원봉사회는 지역 기업의 기부물품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후원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배식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계층 수혜자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김경희 직원부인자원봉사회장은 “사회안전망의 혜택에서 빠진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송파구 세모녀 자살 사건과 같은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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