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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서비스 해외 진출, 현지화 전략이 핵심”
-한덕수 무협 회장, 18일 SWㆍIT업계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업계 “언어 및 문화적 현지화 전략에 대한 지원 시급” 건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와 IT 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8일 SWㆍITㆍ바이오 산업의 관련단체 및 업계 대표 12명을 초청해 한덕수 무협 회장 주재로 ‘제3차 KITA 서비스산업 CEO 포럼’을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조현정 소프트산업협회 회장과 조정현 ㈜코발트레이 대표는 “기능이 뛰어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용 언어 및 문화 측면에서 현지화 수준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 ‘외국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기 위해 통번역, 전문용어 DB 구축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지운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대기업의 국내 공공 SW사업 참여 제한 규제로 경쟁력 약화, 글로벌 시장진출 여력 감소라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며 참여 제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

포럼에는 조현정 한국소프트산업협회 회장,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황광구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신진섭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무국장,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김완주 ㈜씨트리 대표, 윤상우 삼성SDS㈜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무협은 이날 한국소프트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해당 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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