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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개화시기 작년보다 5일 늦어진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올 봄 벚꽃 개화시기는 예년보다 조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시기를 “평년보다 5일~3일 가량 늦겠다”고 밝했다.

전국에서 벚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가장 늦어지는 곳은 대구와 포항 등지다. 보통 3월 31일 벚꽃이 개화를 했지만 올해에는 4월 5일께로 예상되고 있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지만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으로 예상된 것.

▲[이미지=기상청 홈페이지]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 1일~4월 12일, 중부지방은 4월 7일~4월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어, 서귀포에서 4월 3일, 남부지방에서 4월 8일~4월 19일, 중부지방에서 4월 14일~4월 1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8일에 개화해 4월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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