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신의 선물'에서는 수현(이보영 분)과 동찬(조승우 분)가 필사적인 혈투 끝에 범인 차봉섭(강성진 분)을 경찰에 넘기는데 성공, 샛별(김유빈 분)과 추병우(신구 분)의 목숨을 살렸다.
수현과 동찬은 경찰에 범인을 넘긴 후, 일상생활로 돌아와 현재의 평범한 생활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갔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피해자들의 집에서 차봉섭의 지문이나, 혈액, 타액 등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차봉섭의 옷에는 피해자들의 피가 아닌 수현의 피만 묻어있었다.
이에 차봉섭이 다시 풀려날 위기에 처하자 수현과 동찬은 차봉섭의 집으로 가 피해자들 물건을 찾기에 나섰다. 그 곳에서 동찬은 자신의 어머니와 조카 영규(바로 분)의 사진을 발견하고 생각에 잠겼다. 이어 모래시계 안에 있던 피해자의 반지를 발견, 경찰서로 달려갔다.
그 사이 차봉섭은 배달원의 휴대폰을 살짝 빼내 변호사 한지훈(김태우 분)를 고용했다. 한지훈은 샛별의 목숨에 해가 되는 차봉섭의 변호를 맡게됐다.
이 사실을 안 수현은 차봉섭의 변호를 맡게 된 한지훈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던 중 수현은 찾아낸 반지, 귀걸이가 피해자들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봉섭이 풀려날 위기에 처한 '신의 선물', 향후 수현과 동찬이 어떠한 방향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