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3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권성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새 일일드라마에 들어가는 것에 정준영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결’ 들어갈 당시 주말 드라마가 끝난 상태여서 백수라고 놀림을 받았는데, 일 시작한다 하니까 굉장히 좋아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부부 규칙을 정할 당시 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했기에 일일드라마와 영화를 같이 하니까 입이 귀에 걸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정준영과 최태준이 굉장히 친하기 때문에 우연히 야외 촬영하는 곳을 지나가다 만나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유미가 맡은 서윤주는 솔직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냉담하고 예민한 엄마를 태평하고 대범하면서도 장난스럽게 받아 넘기는 방법을 아주 어려서부터 터득하며 자란 인물이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돼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는다.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