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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 삼성전자 한국총괄, 주문식교육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이 삼성전자㈜ 한국총괄과 ‘삼성전자 소매유통 3차 과정’ 개설을 위한 주문식교육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협약에 따라 올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년 1학기를 마치는 시점인 오는 6월께 삼성전자 유통점 취업희망자 30명을 선발해 1학년 2학기부터 3학기동안 삼성전자에서 요구한 전문 세일즈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은 세일즈기법, 점포운영관리, 소비자행동분석, 고객관계관리, 촉진관리, 서비스접점관리 등이다. 강의는 영진전문대 교수진과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2학년 1학기를 마치는 내년 6월께 교육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가져 하계인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하계방학기간에 삼성전자 수원 유통연수소에서 갖는 3일간의 합숙 교육에 참가한다.

이후 6주간 삼성전자 유통점에서 현장실습을 겸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나서, IT와 전자기기 제품 세일즈 전문가로 성장한다.

영진전문대는 이 과정 수료생들에게 실습비 120만원을 지급하고 성적우수 학생에게 별도의 장학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삼성전자 유통점에 채용된다.
영진전문대학과 삼성전자(주)한국총괄은 삼성전자의 유통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 13일 이 대학 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소매유통 3차 과정’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정준 삼성전자(주)한국총괄 경북지사장(왼쪽)과 류용희 영진전문대학 부총장이 협약식에 나선 모습.


서정준 삼성전자 한국총괄경북지사장은 “영진전문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기대이상의 실력을 보이며 유통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올해도 재계약으로 전문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김일현 담당교수(경영계열)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삼성전자에서 요구하는 소매유통 전문인력을 양성해 학생-회사-대학 삼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문식교육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2009년 10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 소매유통과정’ 운영대학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010년부터 과정 운영에 나서 지난해까지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 중 32명이 삼성전자 유통전문점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은 2년 단위로 성과에 따라 협약반을 개설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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