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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060 성인전화 썼다가 덜미잡힌 절도미수범 外
○…6개월간 아무도 몰랐던 절도미수 사건의 피의자가 성인전화를 몰래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절도미수 등의 혐의로 A모(2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4일 오전 7시께 부산 해운대구 모 학원에 몰래 들어가 ‘060’으로 시작하는 성인전화를 16만원어치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학원장인 B모(56ㆍ여) 씨가 6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전화요금 청구서를 확인하다가 학원 문을 닫은 시각에 누군가가 성인전화를 이용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A 씨는 당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성인전화에 접속했지만, 자신의 휴대전화기를 쓴 사실이 밝혀져 덜미를 잡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대학생 낀 신종마약 조직 검거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합성 대마 등 마약류를 밀수ㆍ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3)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마약류를 투약한 대학생 B(20ㆍ남) 씨 등 마약 투약자 등 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국제우편으로 미국에서 합성 대마(일명 스파이스) 2㎏, 신종 엑스터시 400정 등 신종 마약 16종 4억2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간판매책 C(23ㆍ대학생) 씨 등 18명은 인터넷 등을 통해 모집한 전국의 투약자들에게 택배와 고속버스 수화물로 배송해 주는 방법으로 합성대마 1㎏ 등 신종 마약을 1g당 2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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