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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10대 코스로 알아보는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
4월~11월까지 8개월간 누구나 참여 가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한강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 프로그램과 함께 한강의 10대 역사여행 코스로 떠나면 현대시대에 도심 속 역사의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강과 그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한 한강 역사 여행 10대 탐방코스를 4월 1일부터~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는 ▷‘도보코스’ ▷‘선상코스’와 ▷한강역사해설사가 학교 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단체 등에 직접 찾아가서 한강 관련 역사, 문화 및 인물에 관해 역사해설을 해주는 ‘찾아가는 역사탐방’ 등 세 개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는 ▷제1코스 광나루길 : 광나루한강공원~아차산성(2시간30분 소요) ▷제2코스 송파나루길 : 잠실한강공원~석촌동고분(2시간 소요) ▷제3코스 뚝섬나루길 : 뚝섬한강공원~전관원터(2시간 소요) ▷제4코스 노들나루길 : 이촌한강공원~효사정(2시간30분 소요) ▷제5코스 서강나루길 : 망원한강공원~밤섬부군당(2시간 소요) ▷제6코스 양화나루길 : 망원한강공원~망원정(2시간 소요) ▷제7코스 선유도길 : 선유도공원~녹색기둥의 정원(2시간 소요) ▷제8코스 공암나루길 : 강서한강공원~허준박물관(2시간 소요) ▷제9코스 겸재정선길 : 강서한강공원~겸재정선기념관(2시간 소요)

- 선상코스(한강 옛 나루터길),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전화신청 가능, 개인신청 불가 ▷제10코스 한강 옛 나루터길 : 여의도관공선선착장~반포~망원(1시간 소요)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 접수로 나뉘며, 예약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해 운영기간 중 언제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신청은 ‘도보코스’(1코스 광나루길~9코스 겸재정선길)만 가능하며, ‘찾아가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학교를 포함한 단체 신청, ‘선상코스(한강 옛 나루터길)’는 학교만 신청이 가능하다.

10개 코스의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2시간 30분이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참여희망일 1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보코스’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회 팀당 3~40명까지 가능하다. 신청자가 3명 미만일 경우 프로그램이 취소된다.

‘찾아가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학교 또는 노인대학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선상코스(한강 옛 나루터길)’는 주 5일제 수업과 관련해 특별 기획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만 신청가능),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운영하며, 최소인원은 15명이고 최대 50명까지 가능하다.(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음)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과거 한강이 곡식과 비단 등을 운반하는 조운선(漕運船)이 다니고, 얼음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던 장소였음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며 “ ‘한강 역사 여행 10대 코스’를 통해, 한강에 얽힌 사연과 우리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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