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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밀+드라마틱’의 작가 유승호 함진,두산갤러리에서 Close-up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작업 속에 세밀함과 드라미틱함이 공존하는 작가 유승호와 함진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두산갤러리에서 2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타이틀은 ‘클로즈업’(Close-up)전.

클로즈업이란 타이틀이 붙은 것은 두 작가의 작업이 가까이 다가가 봤을 때와, 거리를 두고 감상할 때 전혀 다른 지각 체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작품과의 거리에 따라 작업이 전혀 다르게 보이는 ‘묘미’가 남다른 것.

유승호는 종이 위에 좁쌀처럼 작은 크기의 글씨를 끝없이 써가며 산과 바위, 구름 등 풍경을 만들어내는 화가다.
함진은 검은색 점토를 이용해 드로잉하듯 선과 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가며 감각적인 추상의 형상을 구축하는 작가다.
두 작가의 전시는 오는 4월12일까지 계속된다. 02-708-5050
yrlee@heraldcorp.com

함진 도시이야기. [사진제공=두산갤러리]

유승호 낭만에 대하여. [사진제공=두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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