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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주-이상준, 넘볼 수 없는 '입개그'로 '코빅' 대세 등극
맛깔스런 입담 소유자 이국주와 쓰레기 입담의 이상준이 넘볼 수 없는 '입개그'를 선사하며 '코미디 빅리그'의 '대세'로 등극했다.

두 사람 모두 전형적인 '입으로 웃기는' 스타일의 개그맨은 아니었지만, 최근 주역으로 나선 코너를 통해 '입개그'의 달인으로 떠오른 케이스. 이국주의 경우 특유의 몸매를 활용한 몸개그를 주로 펼쳐왔으나, 최근 '10년째 연애중'이라는 코너를 통해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준 또한 기존의 특기인 관객 참여 개그를 극대화한 코너 '사망토론'을 통해 고삐 풀린 쓰레기 입담을 자랑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공개 녹화에서도 두 사람은 지칠 줄 모르는 입담으로 물샐틈없는 웃음을 만들어내 객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10년째 연애 중'의 이국주는 유럽 출장을 다녀온 남자 친구가 아닌 아이돌을 보러 공항에 나간 오래된 여자 친구 역할을 능청맞게 표현했다. "카레는 맨손으로 먹어야 제맛", "이래서 남자는 주둥이가 문제야"라는 등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이국주의 입담에 객석은 끊임없는 웃음바다에 빠졌다는 후문.

더불어 '사망토론'의 이상준도 "김기욱이 지난주에 와이프 몰래 여자들이랑 술 마시면서 '왕게임'한 거… 예재형이 포경수술 안 한 거… 이런 거 굳이 얘기할 필요 없잖아"라는 등 동료 개그맨의 정신마저도 혼미하게 하는 특유의 쓰레기 입담으로 객석을 뒤흔들었다.

이국주, 이상준의 맹활약은 오는 16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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